[00:17.980]어떤 말부터 꺼내야할지[00:22.780]어떤 말이 멋질지[00:26.860]왠지 평소완 다른 내가[00:31.370]이상해 보이진 않을지[00:35.780]어디가 좋을지 고민했어[00:40.630]어떤 곳이 멋질지[00:44.960]우리 첨 만났던 이 카페[00:48.120]이젠 또 다른 두 번째 고백인걸[00:53.730]가끔은 이기적인 내가[00:58.210]많이 힘들었단 걸 알아[01:02.730]하지만 조금씩 달라질[01:06.530]내 고백을 받아줄래[01:10.470]너 없인 옷도 난 잘 고르질 못하잖아[01:15.420]방도 항상 지저분할것같아[01:19.840]니가 없 으면 술에 취한 날들만[01:24.270]늘어갈것만 같은데[01:28.250]너 없인 늦잠 자는 날 깨울수가 없어[01:33.230]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겠지[01:37.600]무엇보다 니가 없인 단 하루도[01:42.230]살수가 없어 나와 결혼해 주겠니[02:00.690]이런 말 나도 많이 어색해[02:05.370]너의 맘은 어떤지[02:09.610]왜 자꾸 웃기만 하는거니[02:12.930]이런 내모습이 혹시 낯선거니[02:18.650]때론 힘든 날도 있겠지[02:23.110]때론 다투기도 하겠지[02:27.530]하지만 세상 그 무엇도[02:31.320]우릴 갈라 놓을순 없어[02:35.300]너 없인 옷도 난 잘 고르질 못하잖아[02:40.260]방도 항상 지저분할것같아[02:44.670]니가 없 으면 술에 취한 날들만[02:49.070]늘어갈것만 같은데[02:53.060]너 없인 늦잠 자는 날 깨울수가 없어[02:58.050]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겠지[03:02.580]무엇보다 니가 없인 단 하루도[03:07.050]살수가 없어 나와 결혼해 주겠니[03:16.880]아무리 생각해봐도[03:20.430]멋진 말이 떠오르지가 않아[03:25.200]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[03:29.580]니가 곁에 있으면[03:35.580]이젠 날 어떻게 부를건지 생각했니[03:40.410]예전처럼 오빠라 부를꺼니[03:44.980]아기들은 몇이나 가질거니[03:49.400]난 둘이면 딱 좋은데[03:53.300]널 만난 이세상에 감사 드리며 살께[03:58.370]혹시 너 내 마음을알고는 있니[04:02.900]어떤 두려움 망설임도 없이[04:07.270]널선택했어 그만큼 너를 사랑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