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Haewon Lee[00:00.000] 作曲 : Haewon Lee[00:00.000] 죄송합니다.[00:03.715] 노래하다 이렇게 질질이 짠 적이 없는데[00:05.803] 아 진짜 죄송해요[00:15.833] 어제 헤어졌어요. 이거 아니고[00:22.437] 행복한데 왜 이러니까.[00:25.005] 죄송해요[00:30.031] 이렇게 적어놨는데 이 화우라는 노래를[00:34.813] 제가 안 지 한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.[00:37.511] 1년은 조금 더 됐겠다.[00:38.953] 1년 반 정도 된 것 같은데.[00:41.073] 그 사람마다 좋아하는[00:43.310] 취향의 노래들이 다 있잖아요.[00:45.810] 근데 이 화음은[00:50.728] 선율이 굉장히 그냥[00:53.256] 슬픈 것 같아요[00:54.774] 그리고 가사가 굉장히 시적인데[00:58.457] 그러니까 시적이라서[01:00.747] 제가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는 것 같아요.[01:03.539] 그 나머지 부분을[01:05.791] 바람 속에 흩어진다. 굉장히 모호한 표현인데[01:10.206] 뭔가. 그 뒤에 가사는 그대의 꽃이 돼요[01:13.753] 이렇게 나오잖아요.[01:16.687] 제가 이 노래를 하면서 한 번도 운 적은 없거든요.[01:21.599] 과거가 되겠네요.[01:25.996] 이렇게 나왔네요.[01:28.292] 죄송해요 진짜 죄송합니다.[01:30.200] 원래. 아니라는데[01:33.713] 앞서서 공지들인 대로.[01:35.516]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[01:37.930] 정성껏 사연을 보내주셔서 일단[01:40.439] 너무 감동이었어요. 그래서[01:44.701] 제가 사연을 하나씩 하나씩 다 읽어보고[01:48.937] 제가 초대하고 싶은 분들을[01:50.643] 사실 명단을 적어서 초대를 한 게[01:54.118] 바로 여러분들인데요[02:00.686] 그래서 모두 다 정말 초대해 드리고 싶었어요.[02:03.776] 바닥에 앉아서라도 보시면 좋겠다[02:05.796] 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렇게[02:09.767] 많지 못한 분들을 초대해서 굉장히 죄송하고[02:14.096] 사연을 보내주신 것 중에[02:15.662] 제가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[02:17.854] 싶은 사연을 3개 정도만 추려봤어요.[02:20.761]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들의 사연이[02:23.380] 지금 읽혀져도 괜찮을까요?[02:27.642] 근데 김모 씨. 뭐 이렇게 해드릴까요?[02:29.957] 아니면 이렇게 쉬면. 그럼 괜찮을까요?[02:32.591] 이렇게 괜찮으시죠.[02:35.292] 그러면 첫 번째 사연을 한번 읽어볼게요.[02:38.837] 김이랑 씨가 보내주신 사연이었어요.[02:41.498] 굉장히 긴데 집중해서 들어주세요.[02:44.325] 안녕하세요. 저는 36대학교 3학년[02:47.332] 음악학과 성악 전공을 하고 있는 김이랑입니다.[02:51.274] 저는 원래 강동대학교[02:53.362] 의무부사관과의 17학번으로 입학했었습니다.[02:57.005]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[02:58.859] 희귀 난치질환이 생겼고[03:01.199] 통증 관련 난치질환으로 대중교통도 못하고[03:04.539] 아르바이트도 못하는 상황에[03:06.109] 군인은 역시나 무리였습니다.[03:09.655] 왜 이래 진짜. 아 짜증나.[03:14.706] 죄송해요 무리였습니다[03:17.557] 왜 이래. 신곡 급수가[03:23.124]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국방부.[03:24.599] 분위기가 왜 따라 전과를 해야 되는데.[03:28.283] 법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법공부를 하고자[03:31.849] 경찰행정과로 전과를 했습니다.[03:34.091] 정말 적성에 잘 맞아 즐거웠고[03:36.803] 45점 만점에 45점의 성적을[03:39.039] 받기도 하면 행복하게 다니다가[03:41.799] 검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로[03:43.501] 다시 편입을 준비했습니다.[03:46.550] 모든 학교에 법학과를 지원하면서[03:48.989] 어릴 때 꼭 배워보고 싶었던[03:50.831] 성악이 계속 생각나 딱 한 군데에는[03:53.371] 상학과를 지원했습니다.[03:55.306] 성악가는 당연히 떨어질 줄 알고[03:57.162] 한 번 넣어보자 하고 지원을 했는데[03:59.958] 이게 무슨 일인지. 사업가는 합격한.[04:02.756] 법학과는 전부 떨어져 있었는데[04:05.956] 웃어서 죄송해요.[04:08.246] 그래서 서로 진하게 하게 되었지만[04:10.777] 상황을 한 번도 배워보지 못한 제가[04:13.200] 23살의 노래를 시작해서 직업으로 삼는 건[04:15.766] 생각했다 하겠습니다[04:17.974] 그런데 1학기가 지나던 즈음[04:19.990] 선배들과 교수님이 심상치 않다면[04:22.283] 유난히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.[04:24.145] 열심히 해봤으면 한다고 해서[04:26.738] 그 말을 믿고 열심히 하기 시작했고[04:29.269]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은 따라잡은 상태입니다.[04:34.124] 저는 연주나 오페라 공연도[04:36.049] 많이 갈 수 있는 형편이 어때요.[04:37.876] 유튜브를 자주 봤는데[04:39.888] 특히나 해원 님의 따뜻한 소리에 반해요.[04:42.643] 감사해요 해원 님. 사랑[04:45.533] 따뜻한 음악이 하고 싶어.[04:46.967] 매일같이 연속 재생으로 해원 님 노래만 듣고 있습니다.[04:50.739] 제가 올해 졸업인데도 상황을 잘[04:52.978] 모르지만 해원 님 소리가 따뜻한 건 알겠어요.[04:56.440] 저희 이 말이 너무 감동이었어요.[05:00.274] tmi인가요? 노래를 참 잘하세요.[05:04.086] 고음이 참 잘 나시네요 이런 거보다[05:06.495] 이런 한마디가 저한테 굉장히 감동이었던 것 같아요.[05:09.232] 왜냐하면 따뜻하다는 그때[05:11.345] 굉장히 그냥 듣기만 해도 뭔가[05:14.043] 마음에 빨간 불이 켜지는 느낌이더라고요.[05:17.486] 진짜 저[05:20.403] 지금 3개월째 해원 님. 연주만[05:22.908] 계속 재생해놨는데 꼭 가고 싶습니다.[05:26.129] 이게 난치병 환자고 통증 질환이[05:28.324] crps라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서[05:31.816] 세상을 포기하고 싶었어요.[05:33.839] 근데 생각을 하면서 찾았고[05:36.414] 너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.[05:39.483] 그 모냥과 황당한 교통사고로 힘겨웠던[05:42.049] 책에 해원 님의 음악이 위로가[05:44.358] 되고 용기가 되고 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.[05:47.402] 꼭 연주 보고 싶습니다.[05:48.954] 그리고 항상 응원합니다.[05:51.268] 감사하게도 도움을 많이 줬던 선배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.[05:55.213] 동반 3인 신청합니다.[05:58.013] 네 감사합니다.[06:07.799] 생각하지도 못하는 내가 정말 상상도[06:10.000] 못했던 어려운 문제 앞에 섰을 때 그 가운데서 희망을 찾고[06:14.967]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[06:18.955] 이 연주가 꼭 그 위로와 경매가 되길 바랍니다.[06:24.103] 곁에 늘 함께 해주신 지인분들 선배님들도 참 멋있고 감사합니다.[06:34.009] 노래하기 힘드네요..[06:36.118] 다시 이제 돌아가서 노래를 한 곡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.[06:41.405] 저는 개인적으로 녹음했던 곡 중에 이 곡에[06:45.896] 이 곡이 나중에 제일 많이 손이 갔던 것 같아요.[06:48.773] 이원주 선생님의 연 들려드리고[06:51.262] 저희는 또 다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