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설호승/장경민[00:01.00] 作曲 : 정민혁/김호/설호승/김도연/이한빈/장경민/오명석/오이삭[00:42.97]언젠가 지나간[00:47.25]길 사이에 멈춰있던[00:51.18]햇빛은[00:53.91]언제나 내 발 뒤를[00:58.02]물들일 줄 알았는데[01:05.16]그래 결국엔 밤이 찾아오는 거야[01:10.62]바다 너머로 시간도 쉬게 될 거야[01:16.06]너와 나의 그림자도 겹쳐[01:21.52]우리 밤 속으로 뛰어들자[01:26.94]아직 찾고 싶은 것들이[01:32.42]너무 많이 남아있어[01:37.89]여기 사라지는 것들 속에도[01:48.80]빠르게 움직이는 사이[01:54.22]놓쳐버린 것들이 있어[02:00.00]다시 멈춰서 잡으려고 해도[02:04.83]손 틈 사이 흩어져 지나가네[02:32.12]언제나 지나간[02:36.13]순간들은 어디론가[02:40.27]흩어져[02:43.02]언제나 손끝에[02:47.10]남아있던 기억마저[02:54.24]떨군 고개에 보게 됐던 낡은 바닥[02:59.73]그 틈 사이 희미하게 반짝이던 조각[03:05.15]하나씩 주우며 길을 따라[03:10.59]걸어가다 보게 된 그곳에는[03:16.04]아직 찾고 싶은 것들이[03:21.50]너무 많이 남아있어[03:26.96]여기 사라지는 것들 속에도[03:37.86]빠르게 움직이는 사이[03:43.29]놓쳐버린 것들이 있어[03:49.09]다시 멈춰서 잡으려고 해도[03:53.89]손 틈 사이 흩어져 지나가네[04:01.02]우리는 여기에 남아 있을 거야 언제나[04:11.93]그러니 다시 가끔씩[04:16.65]찾아와 줄 수 있겠니[04:22.85]우리는 네 곁을[04:26.65]더 이상 지켜줄 수 없겠지만[04:33.75]그래도 여기에 남아 있을 거야 언제나[05:05.51]왜 우린 지금 이대로 일 순 없을까[05:10.94]난 자꾸 버려야 하는 것만 늘어나[05:16.40]지금이 아니면 말할 수 없게 될까[05:21.80]묻어둔 말들은 계절로 돌아오지만[05:27.29]끝내 뱉어낸 건 진심이 아니었고[05:32.78]잃어버린 것들은 왜 잊혀지는 걸까[05:38.18]맞은편 미래의 나를 불러보지만[05:43.66]나를 모르는 것처럼 지나가네